신장결석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방법

신장결석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방법

1. 신장이란?

'콩팥'이란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고 혈액 속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거나 혈압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이 장기의 작용은 신동맥을 통해 신장 속으로 들어온 혈액이 사구체라는 가는 모세혈관 다발을 거쳐 물과 전해질, 그리고 각종 노폐물을 보우먼 주머니 속으로 분비되어 만들어진 소변이 세뇨관을 지나 신우로 흘러들어 가고, 신우에 모인 소변은 요로를 거쳐 방광에 저장되었다가 요도를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신장결석과 종류

신장 결석이라는 질환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되어 마치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어 콩팥 안에 생기면서 여러 가지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때 결석이 크면 이동하는 도중에 콩팥, 요관, 방광 및 요도와 같이 비뇨기계를 이루는 여러 기관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요로결석의 종류로는 칼슘결석, 요산결석, 스트루바이트(Struvite) 결석, 시스틴 결석이 있습니다.

 

 

3. 신장결석의 원인

신장 결석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긴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신장은 몸에서 불필요한 물, 전해질, 미네랄, 독소 등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성분들의 균형이 무너지면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이 지나치게 산성이나 알칼리성을 띠거나, 특정 성분을 적절하게 흡수하지 못할 경우에도 신장 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석을 구성하는 물질은 감염, 음식물, 약물, 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이를 이해하면 예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장 결석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그 원인을 파악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신장결석의 증상

신장 결석은 결석의 크기, 결석이 있는 위치, 그리고 감염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검진이나 다른 병을 진단하기 위해 검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무증상으로 발견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등이나 옆구리에 발생하는 통증이 있으며, 강도가 약한 것부터 주사용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강한 것 등 다양합니다. 심한 통증은 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많은 사람이 생애 최악의 통증 중 하나라고 느끼고, 대개 강도가 악해졌다 강해 졌다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며, 발작적인 심한 통증은 20~60분 정도 지속되며 오심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 결석은 주위 조직에 상처를 내어 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선명한 피가 섞인 소변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눈이 보이지 않더라도 현미경으로 관찰해서 확인할 수 있는 미량의 혈액이 섞인 소변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오래된 신장 결석 환자는 대체로 소화 불량이나 만성 식욕 부진을 호소하며, 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발열과 오한, 탁한 소변,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5. 진단 및 검사

다음과 같은 진단 및 검사가 신장 결석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병력 조사, 신체검사, 소변 검사,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등이 있습니다.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 복부 초음파, 요로 조영술 등의 영상 검사는 결정적인 진단을 위해서는 필수적입니다. 단순 복부 방사선 촬영은 대부분의 신장 결석을 발견할 수 있으나, 일부 특정한 성분으로 구성된 결석은 발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요로 조영술 검사는 조영제를 이용하여 요관, 방광, 요로를 통과하는 과정을 방사선 투시를 통해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최근에는 컴퓨터 단층 촬영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6. 치료방법

신장 결석의 치료는 결석의 위치, 크기, 수, 이동성, 성분, 감염 상태, 신장의 기능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소변으로 배출되는 작은 결석(일반적으로 5mm 미만)은 통증 외에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로 결석으로 인한 통증은 심하고 격렬하기 때문에 적절한 진통제와 진경제를 투여합니다. 결석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수액을 주입하거나 다량의 물을 마시게 하는 방법으로 배출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체외 충격파 쇄석술은 신장 혹은 비뇨기계 결석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치료로, 결석을 초음파로 부수어 배출시킵니다. 시술 후 일시적인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피적 신결석 제거술은 결석의 크기가 크거나 체외 충격파 쇄석술이 실패한 경우에 수술로 직접 제거합니다. 수술 후 회복 기간이 짧아 정상 활동이 가능합니다. 요관경을 이용한 결석 제거술은 요관 내부에서 결석을 직접 제거합니다. 최근에는 초음파나 레이저를 사용하여 결석을 부서뜨린 후 제거하는 방법도 사용됩니다. 약물 치료는 결석 성분을 녹여서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치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