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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

 

고지혈증

 

1. 고지혈증의 원인

한국인의 30대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은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국민의 지방 섭취량이 90년대 이후 가파르게 증가한 결과입니다. 결국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운동 부족으로 몸에 과잉 에너지가 축적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생활습관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 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 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40 mg/dL 미만, 중성지방 수치가 150 mg/dL 이상일 때 진단됩니다.

2. 고지혈증의 치료와 예방

고지혈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단 양질의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음식물의 섭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이 일정 비율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음식물에서 섭취되는 지방 양과는 무관하게 체내에서 합성하는 양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할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혈관 합병증 정도를 함께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제어하고, 지방과 당류 함량이 적은 식품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혈압, 당뇨병, 비만, 흡연 등의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고지혈증 검사

고지혈증 검사를 받을 때는 식후에 검사를 받으면 올바른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적어도 9시간에서 12시간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식사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금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술은 적어도 3일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콜레스테롤과 지방의 역할과 구성성분

우리 몸은 적당한 양의 지방이 꼭 필요합니다. 지방은 지방 세포에 잘 저장되어 운동할 때 근육에서 에너지 자원으로 사용되며, 굶게 되면 지방이 연소되어 생명 유지에도 필수적입니다. 더 중요한 역할은 우리 몸의 세포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콜레스테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방은 생명과 활력에 필요한 호르몬의 원료가 됩니다. 지방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구성됩니다. 콜레스테롤은 육류, 계란, 새우에 많이 들어 있으며 비중에 따라 고밀도 콜레스테롤(HDL)과 저밀도 콜레스테롤(LDL)로 나눌 수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액 속에서 증가하면 혈관 벽에 부착되고 쌓이게 되면 혈관이 좁아지고 막힐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있는 잡다한 지방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시키는 좋은 콜레스테롤입니다. 중성지방은 음식물로부터 공급되는 당질과 지방산을 간에서 합성합니다. 따라서 당질과 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혈액에 중성지방 농도가 높아집니다. 중성지방은 기름진 음식 이외에도 알코올, 밥, 빵, 떡 등 탄수화물을 과다하게 섭취하여도 증가합니다. 중성지방은 콜레스테롤보다는 동맥경화증과 연관이 적지만 LDL 콜레스테롤의 동맥경화 작용을 증가시킵니다. 한국인은 대체로 중성지방이 높고 HDL 콜레스테롤이 낮습니다. 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좋아하고 한국인 유전자의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정상 농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정상치
총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LDL 콜레스테롤 130mg/dL 미만
HDL 콜레스테롤 4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미만

5.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조언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재검사를 해야 하거나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건강에 이상이 없고 증상도 느끼지 못한다면, 이러한 조언에 대해 고민해봐야 합니다.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전문의의 조언을 받아 체중조절과 식습관 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을 실천해야 합니다.

결론

고지혈증은 식습관과 운동 습관 등의 생활 습관에 따라 예방 가능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간단한 식습관 변화와 운동으로 치료되지 않는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고지혈증을 조기 진단하고,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예방을 실천하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