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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도 피해갈 수 없는 질환,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
성인 남성이라면 누구나 알아두어야 할 건강 이슈, 전립선 질환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이 질환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연령에 따른 건강 관리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20대와 30대도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젊은 남성들도 주의해야 할 전립선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전립선염의 개요
전립선염은 전립선의 염증으로, 전립선 비대증과 다르게 감염, 자극, 알레르기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전립선염은 급성전립선염과 만성전립선염으로 나뉘며, 급성전립선염은 발생이 갑작스럽고 증상이 심한 반면, 만성전립선염은 발생이 서서히 되고 증상이 가벼운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소변이나 사정 시 통증,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자주 나오는 등의 방광 증상, 발열, 오한 등이 있습니다.
2. 전립선염의 원인과 증상
1) 원인
전립선염은 요로를 통한 세균 감염이나 성병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이나 수험생, 장시간 운전을 하는 직업인에게도 많이 발생하는데, 회음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전립선에 무리를 주고 혈류가 감소하며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과로나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및 소변을 자주 참는 습관 등도 전립선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증상
전립선염은 배뇨장애와 함께 통증이 발생하는데,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나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밤에 잠을 깨는 야간뇨 등 배뇨장애가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은 전립선비대증과도 비슷한데 전립선염은 통증이 함께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은 회음부나 고환, 음경, 요도 등에 나타나는데 원인에 따라 허리나 골반 등에 생기기도 합니다. 또 성관계 시 사정통이 발생하거나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성욕 감소, 발기력 저하, 조루 등 성기능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감이 커져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3. 전립선염의 진단과 치료 방법
전립선염의 진단과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진단
전립선염의 진단은 전립선액이나 소변의 배양검사를 통해 세균과 백혈구 증가를 확인합니다. 전립선액 채취는 직장 내시경을 이용해 직접 채취하거나, 회음부를 통해 자극하여 채취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소변 검사는 소변에서 백혈구와 세균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전립선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전립선의 크기, 결절, 낭종 등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2) 치료 방법
치료는 급성과 만성, 세균 감염 여부 등에 따라 다릅니다. 세균이 원인인 세균성 전립선염이라면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하고, 세균 감염이 없다면 전립선 마사지, 좌욕, 바이오 피드백 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전립선염의 경우 항생제와 함께 항염증제, 진통제 등을 병용하여 치료합니다. 또한 생활 습관의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 등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전립선비대증의 개요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에게 가장 흔한 질환이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전립선은 남성 생식기의 일부로, 방광과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방광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압박받아 방광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변을 제대로 비울 수 없는 불완전 배뇨나 배뇨 후에도 새로운 소변이 나오는 급성뇨, 소변을 참는데 힘들거나 배뇨 감각이 둔해져서 소변을 적절한 시간에 보기 어려운 둔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일부 환자는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거나, 밤에 여러 번 일어나야 하는 야뇨, 소변을 보기 전에 급한 소변 강렬 감이 느껴지는 급속성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진단은 방광 초음파 검사, 요로 디스크 피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 수술 치료, 방광 놀이 운동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생활 습관의 개선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전립선비대증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배뇨 장애: 방뇨가 어려워지거나 불완전하게 일어나는 경우
- 빈뇨 혹은 절박뇨: 자주 소변을 볼 필요가 있거나 급하게 소변을 보고 싶어 하는 경우
- 야뇨: 밤에 자주 일어나 소변을 보게 되는 경우
- 쇼크 혹은 소변 비린내: 소변이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
- 배뇨 동통: 소변을 보는 동안 통증을 느끼는 경우
- 혈뇨: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 전립선 염증: 전립선이 염증이 생겨 통증을 느끼는 경우
6. 전립선비대증의 진단 방법
전립선비대증의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직장관 진찰: 의사가 직접 직장을 검사하여 전립선의 크기와 이상을 확인합니다.
- PSA 검사: 전립선 특이 항원(PSA)이라는 특정 단백질의 혈액 검사를 통해 전립선의 건강 상태를 판단합니다.
- 요로학적 검사: 요로학적 검사를 통해 전립선 비대증의 정도와 합병증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 전립선 초음파 검사: 초음파를 이용하여 전립선의 크기와 이상을 확인합니다.
- 생검: 전립선 조직을 채취하여 검사하며, 생검 결과에 따라 전립선비대증의 정도와 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전립선비대증의 합병증
전립선비대증의 합병증으로는 요로감염, 방광결석 등이 있습니다. 만약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소변이 완전히 배출되지 못하고 방광 속에 소변이 남아있을 경우, 요로감염이나 방광결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8. 20대, 30대에서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는 이유
20대와 30대에서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적 활동: 무분별한 성적 활동은 전립선에 부담을 주어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생활 습관: 급격한 체중 변화, 흡연, 알코올과 같은 생활 습관은 전립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식습관: 지나친 육류 섭취나 체중조절이 부적절한 식습관은 전립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지속해서 발생하면 신체의 면역 기능이 약화되어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 등의 질병이 유발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결론
20대, 30대 남성들도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예방과 조기진단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규칙적인 검진과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배뇨, 근력 운동, 올바른 식습관, 안전하고 건강한 성생활 등은 전립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습관입니다. 이러한 습관들을 평소에 지속해서 실천함으로써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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